5월은 행복한 가정의 달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움츠린 가정의 행복회복을 위해 5월 한달 간 가정의 달 대축제를 갖습니다. ‘행복한 가정’ 주제로 영유치부는 ‘그림그리기대회’. 유초등부는 ‘글짓기대회’, 전성도 대상으로는 행복한 가정 ‘사진경연대회’, 중고등부, 대청부, 장년부는 ‘5행시짓기대회’를 엽니다. ‘특별새벽기도회’도 함께 시작합니다. 가정의 행복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본문의 주제는 가정과 교회의 연합입니다. 가정이 살아야 내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내 영혼이 삽니다.

1. 성도끼리 연합한 교회가 선하고 아름답고 복되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교회가 선하고 아름다우면 세상 사람들은 교회에 오고 싶어 합니다. 선하고 아름답고 복된 교회가 되려면, 먼저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화목하며 서로에게 잘해야 합니다. 옆 사람을 보세요. 그는 누구입니까?

  A. 형제로 인정하라

  가정에서 한 형제라면 부모의 피를 나눈 형제자매 공동체를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을 받은 형제입니다. 성도들 스스로 서로 다르다 생각하면 아름다운 공동체, 아름다운 교회를 세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한 형제입니다.

  B. 연합하라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12:12-13)

  몸의 모든 지체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 것처럼 세례 받은 성도는 모두 한 형제입니다. 성도 모두가 존귀하며 꼭 필요한 우리 형제입니다.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12:25-27)

  각각 다른 은사로 주님을 섬긴 것을 인정하며 서로 존중해야 합니다. 마음 중심에서 상대를 인정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12:16-18)

  C. 동거하라

  예수 그리스도는 동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집에서 함께 먹고 쉬고 잠을 자는 사람이 동거인입니다. 실제 초대 교회는 잠만 따로 잤지 날마다 성전에 모이고 성찬을 나누고 함께 말씀을 배우고 재물을 함께 하며 생활했습니다. 본문에서 연합하고 동거하는 것은 동일한 운명공동체(복음전파와 천국사모, )신앙공동체로서 평화와 조화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형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연합공동체입니다.

2. 아름다운 연합에 꼭 필요한 것

  A. 서로 존중하고 차별하지 말라(친절하라)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약2:8-9)

  당신이 웃으면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당신이 먼저 인사하면 은혜가 넘칩니다. 은혜로운 교회, 성장하는 교회는 서로 존중하고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안내위원, 차량위원 등 모두 친절해야 교회가 부흥합니다.

  B. 아름다운 말을 하라

  생동감이 넘치는 교회로 만드는 좋은 방법은 온성도가 믿음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꿈과 희망의 말을 해야 합니다. ‘미안해요. 괜찮아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죄송해요. 잘 했어요.’라고 해보세요. 말로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 믿음과 사랑의 사람입니다.

  C. 여호와 경외하기를 힘쓰라(예배회복)

  아름다운 교회, 살아 숨 쉬는 생명 있는 교회는 여호와 경외하기를 힘쓰며 예배와 기도가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 없는 예배, 친교, 구제, 봉사는 무너집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동행해야 생명 있는 교회, 은혜로운 교회가 됩니다.

3. 은혜로운 연합을 이룬 교회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133:2-3)

  이스라엘의 헐몬산(해발2.770m)에서부터 흐르는 물이 온 이스라엘의 전역으로 공급되며 요단강, 갈릴리 호수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이 연합하는 곳에 임하여 온 심령을 살립니다.

  우리 교회는 은혜로운 연합의 공동체입니다.

  은혜와 연합을 헤치는 말과 행동을 삼가고 복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