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으로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들을 먼저 사랑하셔서 주님을 예배하게 하시고 주님의 성전에서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또한 유학 군입대 가족 주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시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건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힘든 상황이라는 핑계와 어두운 현실이라는 변명으로 내 죄를 죄로 여기지 않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세상 적인 것들을 바라고, 이 상황에서는 괜찮다고 스스로를 속이며 죄짓고 살아가는 우리입니다. 남보다는 더 착하고 의로운 사람인척하고 정작 남을 정죄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하나님 이 시간 회개하기 원합니다. 이 회개의 기도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회개 기도가 되게 하시고 삶에서 돌이킬 수 있는 은혜 베풀어 주셔서 온전한 회개가 되게 은혜 허락해주세요. 

하나님 이 시간에는 특별히 유학, 군입대 가족 주관 예배 입니다. 먼 타국에서 자신의 꿈과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으로 살아가기 위해 타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지는 외로움과 다른 언어, 다른 문화 속에 살아가는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지키시고 동행하신다고 약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삼일교회 유학생들의 공부하는 목적이 자신의 만족과 유익, 세상 속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이들의 지식과 명철이 하나님을 나타내고 복음을 전하는 지혜가 되게 해주세요. 학업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동행해주시고 안전하게 귀국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자녀가 되게 해주세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땅과 바다, 하늘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년들 있습니다. 주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 청년들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 이 시간 이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믿음을 지켜주세요. 어렵고 괴로운 상황 속에서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 내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삼일교회 군청년들이 되게 해주세요.

나의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

군에 입대해 하나님을 참 많이 원망한 적도 많았습니다. 나를 이곳까지 보내신 이유를 알 수 없었고 하나님을 부정하고 나의 힘을 의지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뒤를 돌아보니 참 감사합니다. 군대라는 곳이 나를 만들어가는 광야였고 외롭고 괴로운 자리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단련하시기 위해 보내신 자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심에 정말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없을 것 만 같았던 그 군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기 원했던 갈급한 마음과 군대라는 광야 속에서 하나님 밖에 찾을 수 없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이 마음을 깊게 새겨 주님 만나는 그 날까지 간직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 도와주세요. 우리의 마음속에 새긴 복음과 믿음으로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해주세요. 

주님 기도할 수 없는 우리들을 기도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기도가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 하나님을 향한 기도되길 소망하며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