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편 기자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완전하신 창조 목적을 잊고 우리의 죄성을 따라 하루하루를 살아감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간,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듣기 위해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의 삶 가운데 동행해 주시고 지켜주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우리 대학청년부가 되게 해주세요. 직장의 문제로, 학업의 문제로,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으로, 또 여러 이유로 이 자리에 나오지 못한 청년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그 자리에서 예배함을 잊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방해되는 모든 것들을 주님께서 물리쳐 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형식적인 예배로 그치지 않게 해 주세요. 말씀을 전하시는 오차영 목사님께 능력과 지혜를 더하셔서 전해지는 말씀 속에 은혜가 있게 하시고, 부족하나마 주님을 더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게 해주세요. 또한 삼일교회 전체를 이끌어 가시는 김재육 담임목사님께 성령과 권능으로 함께해 주시어 이전보다 더 큰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해주세요.

 3마을 주관예배를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저희 3마을 공동체 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말씀으로 교제하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진정한 예배자가 되게 해 주세요. 

 이 시간, 오직 주님만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이 모든 말씀,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