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호주 성웅기 이경진 선교사 인사 드립니다.

성탄의 계절을 맞이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화의 소식이 가정과 교회 그리고 섬기시는 모든 영역에 가득 넘치기를 바라며 기도 드립니다.  금년 한해도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후원해 주셔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

환경의 변화와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저희의 모든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이끄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제자훈련과 선교를 맡고 있는 협력목사로서 현지교회 목회자의 공석으로 인하여 더 많은 사역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잘 진행할 수 있었고 모든 사역이 활발하였으며 오히려 이 기간 동안 많은 일꾼들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헌신적인 동역자들과 함께       

교회와 시티의 여러 사역팀들과 함께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이민자들과 청년들이 변화하여 사역에 동참하였고 이들이 또한 다음세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다민족들과 해외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된 교회와 주중사역들은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영어와 성경을 가르치며 ‘한 영혼’을 구원하고 돕는 모든 스텝들은 한마음과 정성으로 해외에서 온 청년 학생들 그리고 이민자들을 도왔습니다.

세례의 감격들

지속적인 말씀의 묵상훈련과 삶에 실천하는 것을 모토로 이루어진 모든 모임과 훈련은 효과적이었습니다. 주님 은혜로 각 나라에서 온 청년들이 세례를 받는 순간들은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대만의 한 형제와 여러 지체들이 물에서 올라올 때 놀라운 성령세례를 경험하였다고 고백하였고, 콜럼비아에서 온 한 자매는 다른 사람들이 세례를 받는 모습이 감동과 도전이 되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고 다음 순서 때 세례를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전도하고 훈련하며 주님의 은혜를 더 많이 경험하자고 함께 다짐하며 기도했습니다. 

가족들의 변화

딸 안나는 음악을 전공한 크리스천 형제 유키(일본)와 올 9월초에 결혼하였습니다. 안나가 내년부터 시드니 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게 되어 곧 시드니로 옮겨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아들 예찬이는 이제 대학생이 됩니다. 이곳 퍼스에 있을 지 다른 도시에 갈 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 안나는 찬양팀을 이끌어 왔고 영어와 성경을 가르치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예찬이도 찬양팀에서 악기로 섬기며 예배자로 자라왔습니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이들의 앞길을 아름답게 인도해 가시며 영성을 더 가꾸어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저희가 계속해서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주님께서 주시는 어떤 말씀이라도 순종할 수 있는 충성되고 신실한 사역자가 되도록

2. 지속적인 주님과의 교제와 동역자들과의 친밀함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맺도록

3. 함께하는 모든 동역자들의 영육간의 건강과 계속적인 강한 팀사역이 이루어 지도록

4.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나고 또 학업에도 충실하도록

5. 영육간의 강건함과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