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믿는 하나님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무엇입니까?

사랑이 떠오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맞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본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심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진노 속에서 벗어난 성경 속의 사건을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히스기야의 교만과 진노

 히스기야 왕은 다른 왕들과 달리 나름대로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왕이었습니다. 유다 열왕 중 3대 성군 중 한 사람이란 평을 받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대군을 몰고 예루살렘을 멸하러옵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와 더불어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부르짖어 간구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보낸 천사로 인해 적군 앗수르왕과 모든 군사들이 도망가고 하나님의 은혜로 크게 승리합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가 큰 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죽을 병에 걸렸으니 죽을 준비를 하라!” 

이때 히스기야는 심히 통곡하며 살려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들으시고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병나은 후에 전쟁에 승리한 후에 마음이 교만해졌습니다. 병이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벨론 왕이 편지와 예물을 보내왔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고쳐주셨습니다 하지 않고 사신들에게 왕궁과 국가의 기밀인 군사 무기창고,각종 보물창고들을 사신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십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망할 것이라 보여준 모든 보물을 빼앗길 것이다.” 나중 히스기야는 이사야선지자가 전해준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회개하고 뉘우칩니다.

  교만은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순간 우리를 망하게 합니다. 말씀을 보고 듣고 늘 깨닫고 교만한 마음을 물리치길 바랍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지혜로운 주의 자녀들이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에 대한 진노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할 하나님의 피조물인 사람들이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거스르거나 대적할 때 보복하시고 진노하신다고 했습니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나훔1:2-3)

  하나님을 거스르지 마십시요.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할 때도 오히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협력자가 되십시요. 그리하면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축복의 가나안을 차지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자에 대한 진노

우리 인간이 이 땅에서 복 받고 참 평안 가운데 사는 길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그런데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불안정한 삶을 스스로 자초했습니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신30:19-20) 하나님의 법-말씀은 우리를 살리기 위한 축복하기 위한 통로입니다.

4.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거역할 때 진노

 요나는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맡은 자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차라 명하시면 때와 장소와 상대를 상관하지 말고 “예”하고 외쳐야 할 사명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니느웨 성에 가서 외치라 했을 때 니느웨는 이스라엘 원수의 나라 앗수르의 수도였습니다. 요나는 개인감정이 생겨 가기를 거절하고 도망갑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개인사상이나 감정, 지식으로 판단하며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요나는 자기만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하나님의 진노의 풍랑을 만나게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국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고난 중에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연말이 되면 직분에서 그만두고 싶은 유혹이 있습니다. 주의 일꾼에게는 모두 직분이 주어집니다.

이 시대는 하나님의 진노가 곧 임할 것 같은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처럼 교만을 버리십시오.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고 대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십시오.

 직분을 감사하며 감당하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기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