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삼일교회 표어
    예수님 안에서 아름답게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계3:14-22)
주보글  |  2020/04/30 12:21
조회 : 641

할렐루야!

그동안 잘 견디어 오신 여러분께 주님께서 큰 은혜를 베푸시길 바라며 감사드립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 중 제 마음을 사로잡은 것 하나는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것이 아닌가?’입니다

신앙을 시험해본 것이 아닌가? 왜 이런 사태가 일어났을까?

 

 

언제나 환난의 때에 알곡과 쭉정이가 구별됩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맨마지막으로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주의 말씀이 사도 요한을 통해 전달됩니다.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

당시 라오디게아의 형편은 무역이 활발한 무역 중심지요. 오늘날 뉴욕처럼 큰 은행이 있어 금융 중심지였습니다. BC4세기의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부터 알려진 유명한 의과대학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생산한 안약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안약이었습니다. 히에라볼리 지역은 뜨거운 온천물이 넘쳐 흐르는데 이 뜨거운 물이 라오디게아까지 흘러가면 미지근한 물로 변한다고 합니다. 또 타우르스 산악지대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리는 차가운 물이 18Km 떨어진 라오디게아까지 흘러가면 미지근한 물로 변한다고 합니다. 이 물들이 넘쳐 라오디게아는 목양과 목화재배가 활발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고 합니다. 무역, 금융업, 의학, 농업, 가축업으로 부유해진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은 세속적이고 자만에 빠지고 하나님을 미지근하게 믿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라오디게아 교회는 말세 교회에 대한 상징이요. 예표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소아시아 일곱교회에 서신을 보내며 유독 라오디게아 교회만 책망만 합니다. 코로나 사태를 보내면서 나 자신도 우리 교회도 어떠할까? 살피면서 칭찬받을 수 있도록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예수님을 먼저 자신을 소개하며

1. 나를 알고 나를 본받으라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이 하는 모든 일이 잘되었습니다. 형통했습니다. 하나님이 없이도 잘 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의지할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이때 주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계3:14) 

 

A.아멘이시요: 의지하다, 믿다, 그렇다는 뜻의 히브리어 아만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진실하다. 참되다. 온전하게란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절대 아멘만 하셨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아 너희도 하나님의 뜻에 아멘만 하라 말씀하십니다. 

 

B.충성되고: 예수님은 하나님께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로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이 시대는 내 생각, 내 마음, 내 뜻이 먼저인데 우리 주님은 하나님과 동등 됨에도 자신이 죽기까지 충성했듯이 우리도 예수님 뒤를 따르는 주의 충성스런 주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

 

C.참된 증인: 예수님은 자신 스스로가 자신을 증거했습니다. 곧 생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이 세상에 만족하여 천국복음을 증거하지 않았습니다. 전도하지 않는 성도, 전도하지 않는 교회는 책망받습니다. 

 

D.창조의 근본: 예수님은 천지 창조를 성삼위 하나님과 함께 창조하신 창조주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고로 나를 의지하고 나를 믿고 나를 따르라 나를 본받으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2.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기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3:15)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의 신앙은 믿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믿는 것 같기도 한 회색지대 같은 성도였습니다. 한발은 하나님께 한발은 세상에 두었습니다. 믿었다가 의심했다 갈등했습니다. 입술로는 주여 하고 행동은 따르지 않았습니다.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었습니다. 이번에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 사태를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으로 선포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바꿔놓았습니다. 재택근무, 화상회의, 원격수업 등이 활발해졌고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영역은 상대적으로 커졌습니다. 교회도 온라인 영상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믿음을 굳게 지킨 주의 자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겨야 합니다. 코로나 중에도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복된 주의 자녀이길 바랍니다.

 

 

3.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계3:17)

육정으로 부유한 것에 영혼이 병들고 가난하고 헐벗은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책망은 아직 기회가 있고 사랑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회개와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잘못된 신앙은 회개하고 더욱 깊이 주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칭찬받는 알곡 같은 성도로 거듭 태어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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