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수님께서 사망권세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주일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마28:1-6)

1. 의심하는 사람들  

  부활하신 예수님은 혼자 아무도 모르게 천국으로 승천하신 것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 베드로,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 

 열 제자, 열한 제자, 갈릴리 바다에서 일곱 제자, 500여 형제 등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께서 붙잡히신 것, 십자가에 죽으신 것, 부활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나보고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마28:16-17)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뵈옵고 경배드리면서도  

‘저분이 메시야가 맞나? 정말 부활했느냐?’ 의심한 것입니다.  

의심하는 마음이 들면 시험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류의 조상 하와가 왜 선악과를 먹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했습니까?  

하나님을 의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의심하면 영혼이 병들고 죽습니다. 기도응답을 못 받고 기쁨과 평안이 사라집니다.  

시험의 파도에 빠지고 맙니다.  

왜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도 부활을 의심 했을까요? 

 마귀가 의심을 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를 대속하신 것을 믿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사망권세를 이기신 것을 믿습니까? 

  "...너희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20:20)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6-7)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속하시려 십자가에서, 

 나 대신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2. 부활의 소식! 온 세상에 전하라

  마태복음 28장은 마지막 장으로 승천 직전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24:4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사복음서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 직전에 하신 간곡한 말씀이  

‘너희는 온 족속으로 가서 다니면서 내 증인이 되어라 복음을 전하라’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나아가 예수님의 증인이 되십시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3. 부활하신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다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홀로 남은 것입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십니다.  

어떻게 우리와 함께 하십니까?  

육신의 몸을 입고 있을 때는 계신 곳에만 계셨지만 부활하신 후에는 부활체로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불멸의 몸, 영광스런 몸, 시공간을 초월하신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디든 계십니다.  

또 성령님을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오리라"(요14:18)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16:13)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과 심령 속에 함께하십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확실한 믿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험한 이 세상에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