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라는 말처럼 다섯 가지 곡식과 백 가지 과일을 수확하는 지금, 성도 여러분도 성령의 열매, 기도응답의 열매, 전도의 열매, 풍성한 믿음의 열매 맺기를 축원합니다.

  교회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하나님이 얼마나 여러분을 사랑하는지 모르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집 성막과 성전에 이어 교회에 관해 말씀을 전합니다.

 

1. 교회는 누가 세웠느냐?

 성막시대, 성전시대에 이어 교회시대의 교회는 누가 세웠습니까? 성막, 성전의 설계와 재료를 택하고 일꾼을 선정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교회는 예수님께서 세우셨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6-18)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내 죄를 감당하시려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사흘 만에 부활하셔 승천하셨습니다. 다시 오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의 모임, 공동체입니다. 곧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흔히 교회를 예배당, 교회당, 교회건물이라고 하지만 사실 교회는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이 교회입니다. 그 교회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이십니다. 최초의 교회가 성령 강림한 마가의 다락방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성막, 성전은 하나님이 세우셨다면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시고 성령님이 역사하셨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 말씀처럼 "내가 베드로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주인이시고 우리가 교회 구성원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행20:28)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피 한 방울 남김없이 다 쏟으시어 인류의 죄를 씻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살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핏값이 아니면 교회는 탄생하지 못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피의 값을 주고 사신 주님의 것입니다.

2. 교회의 특징

  1) 주님이 늘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성막에 성전에 거하시겠다 말씀하셨듯이 교회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예수 믿는 성도 두세 사람이 모여도 교회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이를 위해서 요한복음 14장에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초대교회가 성령 강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14:16-18)

  2) 교회는 한 몸이다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고전12:18-19)

  교회를 주님의 몸에 비유할 때, 모든 성도는 몸의 일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서로서로 소중히 여기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존중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 믿고 성령 받아 한 교회된 우리 성도들은 예수의 피로 하나된 가족이므로 존중하고 사랑하시길 축원합니다.

  3) 교회는 나무요 성도인 우리는 가지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15:4)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요15:6)

  교회 안에 붙어 있을 때 생명도 열매도 평안도 얻는 복된 인생이 됩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4) 교회는 예수님의 신부입니다

  교회는(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신부입니다. 신 랑되신 예수님을 맞이 하기 위해 새로이 단장하고 항상 사모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5) 교회의 별명(충현교회 고 김창인 원로목사님曰)

  땅 위에 있는 교회는 다섯 가지 별명이 있습니다.

  a. 교회는 목장입니다. 양들이 자라나는 목장입니다.

  b. 교회는 학교입니다. 성경 안에 진리를 공부하는 학교입니다. C. 교회는 병원입니다. 영육간의 병을 고쳐주는 병원입니다. d. 교회는 훈련소입니다. 내 마음대로 아닌 예수님 말씀대로 훈련합니다. e. 교회는 천국의 출장소입니다.

  교회는 목욕탕, 식당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3:16-17)

  교회를 사랑하십시오. 교회를 가까이 하십시오. 교회를 정결하게 거룩하게 지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