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은 삼일교회가 삼각산에서 첫 예배를 드린 지 43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역사를 돌아보겠습니다.

1. 삼일교회 탄생 과정

  1) 소명 : 담임목사 고2 가을 성회 때

  2) 신학입학 : 1975년(입학과 동시 교회 개척기도 시작)

  3) 교회이름응답 : 1977년(동기들과 방학 첫 주간 대한수도원에서 기도하는 중)

  4) 삼일교회 설립 목적(신학 4학년 개척 전에)

  A.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기 위함이다(하나님에 대한 사랑)

    a. 하나님의 일이므로

    b. 하나님께 영광(행1:8, 막16:15)에 대한 순종

  B. 내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

    a. 죽은 영혼 주께 인도하여 구원시킴

    b. 불교, 유교 등 이방신에게서 구원

    c. 하나님을 알게 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함

  C. 나 자신은 물론 삼일교회 성도에게 상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a. 나의 사명완수

    b. 함께 일하는 주의 종들이 천국에서 상 받을 수 있게 한다.

       세계를 향한 선교의 눈을 하나님께서 밝혀 주셨다.

       자신을 온전히 죽이고 주의 능력으로만 나아가자(1979. 6. 19.)

  5) 교회개척

    1979. 07. 16.~21. 제6회 전국청년초청금식기도회(6일간)참석 중 금식 마지막 날 ‘지금 교회를 개척하라’ 응답 받음

  6)  교육전도사로 섬기던 당시 연희제일교회 담임목사님께 개척하겠다고 전함

   1979. 8. 5.(주일) 삼각산 중턱에서 담임목사 어머님, 집사님 1분, 청년 2명, 총 5명과 돌로 단을 쌓고 산상보훈 말씀으로 첫 예배드림

한달 후 집사님과 정인권(당시 성도) 장로 집에서 낮 예배만 드리다가 잠실 시영아파트 14평을 가족들 도움으로 전세 얻음

  강동구 잠실 4동 시영아파트 57동 501호 삼일교회로 출발함

  1979. 11. 5. 월요일 오전 11시 목사님들 초청, 정식 창립예배드림

  7) 6개월 후 1980. 4. 5. 같은 단지 96동 410호로 이전

  8) 또 6개월 후 도봉구 번동 2층 상가로 이전 감사 및 창립 1주년예배드림.(1980. 11. 2.)

  9) 5년 후 ‘상계동으로 가라’ 응답받고 1985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이삿짐 도착

  10) 1985. 12. 02.(주일) 이전 감사예배 대신 다시 창립예배로 드림

 우리 교회는 참 좋은 교회입니다.

 하나.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기도 목회 강조로 많은 기도 종류와 함께 기도 생활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둘 .전도하는 교회입니다. 153백만 명 전도와 함께 지역 전도에도 많이 힘썼습니다. 인도, 중국, 필리핀, 일본 등 수차례 단기 선교에도 힘썼습니다.

 셋 .봉사하는 교회입니다. 31가지 봉사하자는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많이 봉사 했습니다.

 ① 신안 보육원 초청 10회 이상했습니다.

 ② 사랑의 헌혈로 많은 성도들이 참여했습니다.

 ③ 사랑의 김장나누기 23회 까지 실시 했습니다.

  ④ 경로 대학섬김, 7호선노원역 자매결연, 백병원 찬양봉사, 평화 복지관, 백사 마을 미용봉사 등 28가지를 실천했습니다.

  지금까지 주님께서 세우시고 이끄시고 인도하시고 역사해 오셨습니다. 이후에도 주님이 친히 인도하시고 이끄시리라 믿습니다. 시련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어 승리하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삼일교회가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처럼 되길 소원 합니다.

2. 서머나 교회

  1) 환난을(핍박)이겨낸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모든 것 다 보고 듣고 마음속 생각도 아십니다. 행동도 아십니다. 다 아신다는 것은 ‘내가 심판한다. 핍박과 환난을 이겨라 상급 주겠다’는 뜻입니다.

  2) 궁핍했지만 부유한 교회였습니다

  물질적으로 부유하면 다 좋은 것 같으나 하나님을 멀리하기 쉽고 개인도 신앙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머나교회 성도들은 궁핍과 환난이 있었으나 영적으로는 부유했기에 칭찬을 듣는 것입니다. 가난하고 궁핍하다고 하나님과 가족을 원망하지 마세요. .의식주를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있는 것에 만족하며 감사할 때 하나님이 필요를 따라 채워주십니다.

  3)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회입니다

  당시 로마 네로 황제는 기독교를 핍박합니다. 베드로는 로마를 떠나 갈 때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못본 체하며 로마를 향해 갑니다. 베도로가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묻습니다. “네가 버리고 간 양무리를 위해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 로마로 간다”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는 크게 깨닫고 피신하던 발걸음을 되돌려 로마로 가고 거꾸로 십자가에 메달려 순교 당합니다. 주를 위한 거룩한 고난은 상급이 있습니다.

  4) 죽도록 충성하라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교회를 지키고 받드는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가정을 지키고 충성해야 합니다.

  맡은 직분과 직장 사회에서도 충성해야 합니다.

  작은 일에도 충성해야 합니다.

  끝까지 죽을 때까지 충성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성도 여러분이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