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간 함께 해주시고, 도우시고, 인도해주시고, 가르쳐주시고, 깨우쳐 주시고 보호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43년간 이어온 우리 교회가 앞으로 계속 힘써야 할 일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1. 우리 삼일교회가 계속 힘써야 할 일

  첫째, 생명센타 건축은 후임 목사님과 함께 계속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후손들이자 삼일교회 차세대 주역이 된 다음 세대들에게 합당한 건축이 되어져야 합니다

  생명센타 건축에 건축에 대한 기도응답

  1) 2010.6.10. : 새벽3.50(삼하7:1~3) 성전을 건축하라

  2) 2017.5.10. : (청계산 기도원) 실용적 성전으로 건축하라

  3) 2018.6.15. : (오산리 금식기도원) 성도들이 힘써 건축하라

  4) 2018.12월 : (이렇게 기도하라)

  ⓵ 기도가 모이게 하소서

  ⓶ 건축 헌금이 모이게 하소서

  ⓷ 알곡 성도가 모이게 하소서

  여리고성을 계속 돌아야 합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감동하신대로 우리 모두 한 달에 한번 씩은 건축헌금을 드리고 전도해야 합니다.

  둘째, 북한 선교 계속해야 합니다.

  “삼천리 금수강산 복음으로 통일하자”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핵심선교 사명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북한 복음화와 남한 복음화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 왔습니다. 통일되면 북한 함경북도 우리 교회 소속 함북노회 지역에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건축헌금 중 일부를 조금씩 모아 왔습니다. 우리는 북한 선교의 끈을 놓아선 안 됩니다. 연천 원당교회처럼 통일을 위한 기도를 계속해야 합니다.

  셋째,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개척 초기부터 한 생명을 소중히 하고, 생명을 살리는 목회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영혼을 살리는 교회, 생활을 살리는 교회, 육체를 살리는 교회로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바른 교회, 칭찬 듣는 교회입니다. 우리 삼일교회가 앞으로 계속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샘이 되길 기도합니다.

  2. 칭찬 듣는 빌라델비아 교회

  빌라델비아는 사데 동남쪽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입니다. 소아시아 7교회 중 가장 오래 남아 있는 교회, 지금도 터키에 교회의 흔적인 기둥이 남아 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도 서머나 교회처럼 주님으로부터 칭찬만 들었습니다.

  왜 칭찬했을까요?

  1) 작은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충성하는 교회

  작은 소도시에 큰 권세자, 큰 부자, 큰 학자도 없는 평범한 소시민들이 모인 교회였지만 그들은 작은 재주, 작은 힘, 작은 능력을 가지고 최고의 정성을 다했습니다.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계3:8)

  2)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멘’하며 들었습니다. 생명의 양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또 그 말씀을 생명을 걸고 지켜 냈습니다.

  3)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는 교회

  평안 할 때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너무나 혹독한 핍박과 환난과 고통 가운데에는 배반하기 쉽습니다 어떤 사람은 환난과 핍박과 고통 가운데 주님과 더욱 가까워진 성도도 있습니다. 참기 힘든 가운데서도 신앙을 지킬 수 있습니까?

  건강, 물질, 권세, 명예가 빼앗겨도 신앙을 지킬 수 있습니까?

  생명을 다하기까지 믿음을 지키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3.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신 은총

  1) 승리하는 은혜를 베풀었다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계3:9)

  2) 시험의 때에 지켜주셨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계3:10)

  3) 면류관 상급을 주셨다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3:11)

   4) 성전기둥이 되는 축복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계3:12)

  곧 이 말씀은 하나님 집의 가장 신뢰받는 기둥 같은 일꾼을 삼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서도 귀하게 사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삼일교회도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작은 힘 하나 하나가 모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 있습니다.

  읽고 듣고 지켜 행하십시오.

  환난과 핍박과 고통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으로 지켜 내시는 삼일교회 성도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