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망되시며 힘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 어김없이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이 자연의 오묘한 조화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임재 하심을 다시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연약하고 어리석어 하나님이 바라시는 대로 살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세상과 타협하며 내 자아의 뜻대로 행동하며 지었던 우리의 모든 죄를 회개하오니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자유롭게 예배하며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자유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 세계 각처에서는 민주화를 위한 많은 사람들의 봉기와 희생이 따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 곳에 인권이 바로 서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주권이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나라 경제와 정치적인 여건들도 무척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위정자들을 바로 서게 하시고, 낮은 곳에도 경제적인 평등과 삶의 가치가 회복되게 하시며, 무엇보다도 북한으로부터 무모한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많은 사람들이 진리는 모른 채 세상에 주어진 가치와 욕망을 위해 저마다 헛되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정성을 다하여 작정한 태신자들이 올해에는 예수님을 꼭 만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3배가 부흥의 은혜가 속히 임할 수 있도록 삼일교회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삼일교회 각 지체와 교육기관을 축복하시어 기도와 말씀위에 더욱 굳건히 서게 하시고 전도와 성령 충만함의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삼일교회 모든 권속들의 사업장과 직장을 축복하시어 물질의 풍성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축복하시어 내려놓는 모든 기도의 제목들이 속히 다 응답받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단 위에 세우신 담임목사님께 영육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이 회복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믿음의 결단을 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벧엘 성가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옵시고, 예배를 위해 준비하는 모든 귀한 손길들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