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게 다 무슨 일인가 싶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함께 모여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이 상황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나님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더욱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더 소중히 여기게 하시고, 우리 마음 속에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지금은 어느 곳 하나 혼란스럽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사랑으로 이기려는 마음보단, 불신과 미움이 만연해있습니다. 하루 빨리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우리 위에 더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성도 한명 한명이 국가적인 위기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로, 전달하는 자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이를 통해 더욱 더 하나님 영광 받으시길 원합니다.

교회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불신이 날로 날로 더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나님, 이럴 때일 수록 우리가 더 깨어있게 하셔서 더 교회 답게, 더 그리스도인 답게, 변화되는 계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최선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우리들을 질병으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우리의 영혼을 미혹하는 사탄으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 교육부서를 지켜주시옵소서. 영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학생들의 신앙을 든든히 붙들어주시옵소서. 대학청년부 한 명 한 명의 믿음을 지켜주시옵소서.

이 시간에 우리에게 담임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실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함께 모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장소를 뛰어넘어 우리의 영혼에 심겨지길 원합니다.

우리 나라, 우리 교회, 한 가정 한 가정을 늘 보호해주실 것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