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일 한날을 허락하시고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에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건강을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주셨음에도 이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갈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당연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누리는 것이 당연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주신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고 그것이 당연한 권리인줄 알고 살아갔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혹시나 내가 피해를 입을 까 교회를 욕되게 할까 염려하며, 

그것을 핑계삼아 그리스도인임을 감췄던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가야 함에도 세상과 전혀 이질감 없이 살아가는 한국교회와 저의 부패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사오니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조롱과 핍박에도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끝까지 지키며 나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하나님 오늘은 주일이지만 온 성도가 한 자리에 모여 예배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하루 빨리 온 성도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감사와 감격의 예배를 올려 드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또한 이 기간 동안 삶의 예배자로서 각자의 처소에서 기도와 말씀 묵상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불안과 걱정으로 가득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잠잠해져서 정치 경제의 안정과 사람들의 평안이 있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삼일교회를 이끄시는 김재육 담임 목사님을 영육간에 강건케 하시고, 

목자의 심정으로 삼일교회를 잘 이끌어 나가게 하옵소서. 

성전 건축을 준비하고 있사오니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축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삼일교회 다음세대들을 살려주옵소서. 

악한 시대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세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안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찾게 하시고, 하나님의 다음세대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더 깊이 묵상하며 부활의 기쁨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아 주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