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창조주 되시는 사랑의 하나님

모두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함께 예배할 수 없는 지난 한 달여 기간 동안 예배의 소중함과 절심함을 깨달을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몸의 편안함과 자꾸만 세상의 쾌락과 안락함을 좇아 나태해져만 갔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어 거룩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세요.

오늘은 죄 가운데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저희들을 품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님을 기념하는 부활절입니다. 

이 시간 그 위대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하신 그 십자가의 은혜를 한번 더 생각하고, 

그 은혜로 말미암아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할 수 있게 하여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뜻 가운데에 허락하신 상황임을 믿고 나아가는 저희들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상황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지고 흔들리는 모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소망되시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로서 

주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지키며 나아가는 대학청년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삼일교회에 세우신 김재육 담임목사님과 늘 함께 하여 주셔서 주님의 온전한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대청부 오차영 목사님께도 동일한 은혜를 허락해 주시어 이 공동체를 주님의 뜻대로 잘 양육할 수 있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앞으로 교회에 계획되어 있는 모든 행사와 예배당 건축 관련 일들이 주님의 뜻 가운데에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무엇보다 저희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세요.

함께 예배하고 싶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영상예배를 드리고 있는 청년들과도 함께 하여 주셔서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이 시간 모든 예배 가운데에 오직 주님만 영광 받으시는 은혜와 기쁨의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이 예배의 소중한 시간들이 날마다 삶으로 드러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원하오며 

우리의 구원자이자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