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 또 감사 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살아 숨쉬는 모든 순간에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함께 계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연약한 나의 심령이 헤맬 때에도 손내밀어 잡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저를 이세상 누구보다도 존귀히 여겨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의 연약한 심령은 세상죄를 짓고 주님 생각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나의 욕심과 고집 그리고 세상의 유익을 쫒을때마다 가슴이 찔리고 마음이 괴롭지만 아무렇지도 않은채 그냥 지나쳐 버릴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여 저희를 용서하옵소서. 저희를 긍휼히 여기소서.

매순간 주님을 생각하고 말씀대로 살지 못함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코로나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주님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더욱 주님을 찾고 의지하게 하소서. 세상의 속설과 풍파에 쉽게 동요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서 이 모든 것의 주인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소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한지가 오래되었습니다. 많이 안탑깝고 슬프지만 기다림을 통해 주님이 말씀하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영의 눈을 밝히소서.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이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더욱 단련되고 심지가 견고하게 하소서.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세상 만물을 통치하시는 주님! 세상 사람들은 믿지 못하겠지만, 우리는 믿습니다. 주님께서 이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실 것이란 것을...

그러기에 더욱 주님만 바라봅니다. 분명 눈에 보이는 것들로 흔들리고 넘어지기도 할 것입니다. 주님 저희에게 더욱 담대한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세상 사람들이 갖지 못한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말씀이 육신되어 오신 주님! 이 시간 주님의 음성을 담임목사님을 통해 듣고자 합니다. 우리의 마음 문을 열어주시고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게 하소서. 우리의 심령을 깨우시고 변화되게 하소서. 담임 목사님을 축복하여 주시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옵소서.

삼일교회가 영성이 회복되고 미래가 더욱 빛나는 섬김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기도를 받으시고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