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_2부 예배 대표기도_박해춘 장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시고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세상속에 살면서, 우리의 모습은 세상의 유혹 가운데 행동하고 이기지 못한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시간도 세계 곳곳에선 불통의 이권 다툼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의 분쟁은 세계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조짐으로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권역사하셔서 전쟁이 종식되어 잠시라도 편안의 쉼을 만끽하며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는 세상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총선이 끝난 대한민국은 또다시 민생은 뒷전이고 정치인들의 실리와 명분싸움을 위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나가나 온통 불통의 아집들은 우리를 흑암의 터널로 몰아 넣고 어둠의 자식들이 활개를 치며, 나라와 교회를 흔들고 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들은 국민을 바라보고, 교회의 성도들은 주님만 바라보는 진실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일과 교회일에 누구든지 으뜸이 된자는 자신의 잘남인양 교만하지 않고 만인의 종이 되어 겸손함으로 섬기는 성도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은 자신을 빛냄이 아나라, 정직하게 봉사하고, 교회를 바로세우고 지켜나가는 믿음의 파수꾼이 되라고 주신줄 압니다. 우리에게 이 사명에 조금도 부끄럽지 않도록, 부족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우리 삼일교회에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할 수 있다는 강한 희망과 모래가 뭉쳐 바위가 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티끌하나 남김없이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다하지 못한 모든 죄를 자복 회개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근심걱정 없는 하나님 품안에 거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치료와 회복의 은혜도 허락하셔서 모든 성도들이 육신의 아품과 마음의 병이 치유되도록 강건하게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하루 속히 후임담임목사님을 보내주시옵소서.

저희들은 교회와서 은혜 받고 신령으로 예배드리길 원합니다. 넘치는 것은 들어내고, 모자람은 채워주셔서, 조용하고 성령충만한 교회를 원합니다. 삼일교회 온 성도들이 진실로 후임담임목사님을 맞이할 주니비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시간 단위에 세우신 목사님께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옵소서.

담임목사님 부재로 부던히도 애쓰시는 목사님의 모습에서 모든 성도들이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을 가지게 하시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로 인하여 영성회복의 새로운 은혜가 성도들의 마음속에 싹틀 때, 우리 삼일교회의 앞날은 친히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호랑이는 굶주려도 풀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의 종과 성도들은 마귀의 근성은 흉내도 내지 말고, 생각지도 말아야 될 줄 믿습니다. 사람은 재물 때문에 죽고 새는 먹이 대문에 죽는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 인간들의 속좁은 욕심을 버리라는 말인 줄 압니다. 우리 가운데 있는 세속적 욕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옳은 길은 눈이 없어도 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우리 삼일교회가 흑암의 터널에서 빛을 찾아 지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실 것을 믿사옵나이다. 

이시간 은혜 받을 예배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벧엘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고, 성도님들께도 평안과 생명력이 넘치는 축복의 찬양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님께 의탁드리며, 우리의 소망과 기쁨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