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폭염과 폭우의 힘든 시기를 지나고 온 성도가 한 자리에 모여 기쁨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예배에 모인 삼일교회 성도의 가정마다 가을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시고, 물질의 풍족과 영혼의 충만함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고, 낙심 가운데 있는 성도가 있다면 그 영혼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사람이 줄 수 없는 위로를 상처 입은 심령 가운데 부어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하여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며 나아가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쁨으로 받아 주시옵소서. 

찬양 가운데 성령의 임재를 느끼게 하시고, 마음 문이 활짝 열려 하나님 앞에 내 모든 짐을 쏟아놓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응답 받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사업장마다 하나님의 채워주시는 축복을 경험하게 하시고, 때를 따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터와 직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고자 하는 성도들의 삶을 축복해 주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써 살아갈 때 세상에서 줄 수 없는 놀라운 기적과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브라함과 같이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전파하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수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과 함께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능력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게 해주시고,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믿음과 마음과 지혜가 더욱 성장하고

귀하게 쓰임받는 주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섬기는 손길들을 기억하여주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서로 합력하여 아름답게 세워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으로 인내하며 품어주는 귀한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하늘에 상급을 넘치도록 채워주시옵소서. 

성가대의 찬양을 통해 온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주를 찬양하게 하시고, 

교회학교 교사들을 통하여 다음세대의 신앙이 강하고 튼튼하게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선포하실 때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그 입술로부터 나오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온 성도들이 하늘의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후임목사님이 오실 때까지 교회와 성도들을 잘 이끄실 수 있도록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과 하나님이 먼저 행하심을 믿으며, 하나님이 삶의 기준이 되는,

항상 말씀을 따라 사는 삼일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복된 예배의 자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