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넘치도록 주시는 사랑의 주님 감사를 드립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신 그 크신 은혜를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희는 믿음이 연약하여 여전히 죄를 짓고 후회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한 모습으로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하나님과 사람 앞에 지은 모든 죄를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마음 속에 있는 죄악의 쓴뿌리가 사라지게 하시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만이 우리 안에 가득 넘쳐 흐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 오직 바라볼 분은 오직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모아 주님께 기도하오니 룻에게 보아스를 보내주시고 예비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돕는 손길을 붙여주시옵소서.

이러한 혼란과 두려움의 때에 믿음을 지키는 성도가 되게 하시고, 믿음의 동역자, 기도의 동역자가 더욱 많아지고 더욱 모여서 예배하고 

기도하는 삼일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삼일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사랑이라는 주제처럼 우리 교회가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사람의 생각과 주장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펼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역사회를 돌아보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우리에게 복음이 되었던 그 말씀이 이 땅의 수많은 영혼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여 

주님께 돌아오는 귀한 일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후임 담임목사님 청빙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직 주님과 교회만을 생각하시는 목사님이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고, 듣는 우리도 그 말씀으로 인해 믿음이 강건해지고, 

다시 한 번 능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 은혜가 차고 넘치는 삼일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벧엘찬양대의 찬양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아주시고, 곳곳에서 예배를 위하여 봉사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사 하늘의 상급으로 갚아주시옵소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하오며, 

이 모든 것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