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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의 능력 <본문말씀 : 히브리서 4:12~16 >
삼일교회  |  2008/06/26 07:38
조회 : 81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누룩과 같이 세계 구석구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년 6억 권의 매상고, 세계 인구 97%를 위한 자기 나라말 성경 번역, 이와 같은 사실은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적입니다. 한편 염려스러운 점도 없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성경을 ‘가장 안 읽는 베스트셀러’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존경하는 것만큼 읽지 않습니다. 가지고 다니는 것만큼 알지 못합니다. 이런 현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지닌 능력을 오해하는 데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성경을 살아있는 말씀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 말씀의 저자요 주인공인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살아계시는 자’라고 하는 표현 속에는 그의 본성과 능력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 즉 ‘스스로 있는 자’라고 소개하신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았다고 하는 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자신과 그의 말씀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곧 말씀이요, 말씀이 곧 자기 자신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고 한 것은 자기 자신의 존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자신이 생명의 능력을 가진 것처럼 성경 말씀도 꼭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거스틴이 성경을 펴 읽을 때마다 마치 하늘에서 하나님이 직접 음성으로 들려 주시는 말씀처럼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계신 하나님 자신과 같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성경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진지하게 받아 들이는 자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무엇인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루터, 틴테일, 토마스 선교사, 주기철 목사 등 우리는 수 많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살아있는 능력을 우리는 두 가지 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깊은 자아를 해부하는 데서 발견하는 능력입니다. 본문에서 성경을 ‘좌우의 날선 검’으로 비유하고 우리의 속 사람인 혼과 영, 다시 말해서 우리의 뜻과 생각과 파헤치는 작업을 설명하는 것은 성경이 지니고 있는 해부의 능력을 말합니다.

성경을 유의깊게 읽어보십시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아는 것보다 성경은 우리를 더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던 자아의 사각지대를 성경은 파헤쳐 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능력이 필요한 곳은 산을 옮기는 곳이 아닙니다. 바로 인간의 숨겨진 내면을 하나님 앞에 적나라하게 노출시켜 죄인으로서 철저한 회개를 하게 하는 곳입니다. 당신은 성경의 칼끝에 찔리는 고통을 알고 있습니까?

둘째로, 우리를 치료하는 데서 발견하는 능력입니다. 14절의 ‘그러므로’는 성경이 종국에는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합니다.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해 자신이 구제불능의 죄인이라는 혁명적인 의식개혁을 맛본 사람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합니다. 매일의 고달픈 인생 항로에서 상처입은 영혼을 은혜의 보좌 앞으로 데리고가 치료하는 것도 이 말씀의 능력입니다.

캔사스의 어느 신자는 다이나마이트를 가지고 작업을 하다가 눈과 두 손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지 않고는 살 수가 없었습니다. 피나는 노력 끝에 혓바닥으로 점자 성경을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성경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성경을 못 읽는 생활을 지옥처럼 느끼게 됩니다. 우리에게도 날마다 이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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