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평강 <본문말씀 : 에베소서 1:2 >
삼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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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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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Grace and peace to you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축복은 ‘은혜’ 와 ‘평강’ 입니다. 이 두 단어는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비롯하여 13번 이상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사말 정도로 가볍게 지나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성도들에게 문안할 때마다 이 말들을 사용한 것은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각 단어 안에 담겨진 귀한 진리들을 맛보기에 앞서, 짚고 넘어 가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를 믿은 후부터 우리는 새로운 관계 안으로 들어선다는 점입니다. 즉 예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요15:5),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 받지 아니하면 살 수 없는 관계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생명의 젖줄입니다. 곧 ‘은혜’와 ‘평강’ 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모든 축복의 대명사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두 단어간의 순서입니다. 은혜가 먼저 오고 그 후에 평강이 나옵니다. 그래서 은혜가 믿음의 시작이라면 평강은 믿음의 끝이요, 은혜가 샘이라면 평강은 바다라 할 수 있습니다. 은혜가 없다면 평강은 결코 올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의 행복과 건강을 포괄하는 평강은 그가 받은 은혜의 분량에 비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