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온 무서운 질병, 아이들 문제, 집문 제, 경제적인 어려움 등... 요즘 참 힘들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주님을 믿으면서도 힘들고 어렵다는 성도의 말을 들을 때 생각나는 말씀 중 하나가 시편 91편입니다. 시편 91편은 표제와 저자소개가 없습니다. 학자들은 이 시의 배경이 다윗의 말년 때의 인구조사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윗은 살면서 크게 두 번 실수하는데 그중 하나가 군사 수를 센 것입니다. 다윗은 ‘내가 통치하는 내 백성의 군사가 몇 명이나 될까?’ 생각하며 전장에 나갈 수 있는 군사 수를 조사합니다. 다윗은 평소 군사가 적어도 하나님이 함께하면 언제나 승리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던 다윗이 이제는 나라 영토가 확장되고 태평성대를 이루자 군사를 파악했고, 자신에게 많은 군사가 있으니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 있다’는 교만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선지자 갓을 보내어 책망하고 심판하셨습니다. 그 결과 온 나라에 삼일 간 무서운 전염병인 온역, 곧 흑사병이 백성을 쓸어갔습니다. 백성들의 죽음과 고통으로 다윗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이때 지은 시가 91편입니다. 그 내용이 무엇일까요?
1. 나는 주의 날개 안에 거할 자격이 있다
온 나라의 사람들이 흑사병으로 죽어갈 때, 안전한 곳으로 피난할 수 없다고 할 때, 주님께서는 “주의 날개 안에 피하라. 너희들은 이곳 안전한 전능자의 그늘 안으로 피할 자격이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미 닭 품 안에 병아리는 안전합니다. 어미 닭은 병아리를 목숨을 걸고 지켜냅니다. 마찬가지로 나를 품어주는 날개의 주인공인 하나님은 “지존자요. 전능자”이십니다.
지존자란? ”더없이 존귀함, 지엄하고 위대하신 분, 여호와 하나님은 가장 존귀하고 위대하신 분이란 뜻”입니다. 지존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품 안에 거하면 안전하고 평안히 거할 수 있으니, “지존하신 하나님 품 날개 안으로 속히 들어오라”는 뜻입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⓵ 하나님이 택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지존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 중에 나를 택하사 믿음 주시고 은혜 주셔서 하나님을 아버지 삼게 하셨습니다.
⓶ 나를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모태에서부터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A. 너는 내 것이라
B. 나는 너의 구원자이다
C.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한 자다
D. 내가 너를 사랑한다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지명하여 불렀고 구원했다.” ”환난에서, 전염병에서, 죄악에서 건지며 보석 같은 너를 사랑한다”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힘들고 어려울 때 주의 날개 안에서 보호받고 사랑받을 자격 있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환난과 고통이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습니까?
주의 날개 안으로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2. 나를 품에 안으신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다윗은 온 나라가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인 무서운 흑사병으로 수없이 죽어갈 때도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품에 안으시는 분’이라고 신앙 고백했습니다.
힘들 때 믿는 신앙, 곧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살아있는 신앙입니다.
A.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이십니다
B. 여호와는 나의 요새입니다
C. 여호와는 내가 유일하게 의뢰할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D. 사망으로 묶는 올무와 전염병에서 건져주실 분이십니다
E. 내가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피난처입니다
F. 원수들과 사망에서 보호해 주시는 방패이십니다
고통 속에 울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다윗처럼 신앙고백을 해 보십시오.
3. 두려워 말라
그 어떤 환난 중에도, 어려움 중에도, 힘든 환난을 이기려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려워 하면 올무에 걸리게 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29:25)
두려워하면 패배하게 됩니다. 사기가 저하됩니다. 낙심하며 절망에 빠집니다. 도망가버립니다. 불순종하게 됩니다. 기도와 예배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두려워하는 운동선수는 제 실력을 발휘도 못하고 패배하게 됩니다.
환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려워 마시고 견디며 믿음을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나를 품으신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나의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라고 신앙고백하고 두려워 하지 않는 다윗에게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시91:14-16)
우리도 주의 날개 안에 거할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무서운 전염병에서 건져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 마십시오. 하나님 안에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들수록 주의 날개 안에 거하시는 은혜가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