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 상한 마음을 만지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며, 갇힌 자를 놓아주고, 은혜의 해를 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슬퍼하는 자를 위로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대상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남편과 아내, 자녀, 친구, 구역 식구일 수도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오셔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역을 하도록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주십니다.
1. 재 대신 화관을 주십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재 대신 화관을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화관은 아름다움과 영광을 상징합니다. 반면 재는 모든 것이 타버리고 남은 것으로, 더 이상 소망이 없는 상태를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상처와 실패가 반복되면 재처럼 될 수 있습니다. 꿈과 희망을 잃고, 살아야 할 이유와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들어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말에도 무관심해집니다.
2.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재가 됩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 가장 먼저 말이 없어집니다. 그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쓴뿌리가 생기고, 그 쓴뿌리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괴롭게 합니다. 결국 마음이 포로 되고 묶이며 짓눌리다가, 사람과 관계를 피하고 꿈과 희망까지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임하시면 그 재와 같은 마음에 다시 생명을 주십니다. 절망 가운데 소망을, 실패 가운데 새로운 꿈을, 슬픔 가운데 기쁨을 주십니다.
3. 성령께서 승리의 화관을 씌워주십니다
고대 경기에서 승리한 사람에게 화관을 씌워주었듯이,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해 우리에게 승리의 화관을 씌워주십니다.
“너는 실패자가 아니다. 너에게는 아직 꿈이 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이미 죄와 상처와 억압을 이기신 승리의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와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재가 되어버린 부분은 없습니까? 성령께서 그곳을 만지시도록 맡기십시오.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의 상한 마음을 위로하시고, 재 대신 화관을 씌워주실 것입니다.
“너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너에게는 아직 꿈이 있다.”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모두가 위로하시는 성령님을 만나고, 또한 다른 사람의 상한 마음을 위로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