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2009년 새해 첫 주일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풍성한 은혜와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보살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한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숨 가쁘게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기쁘고 좋은 일도 있었고,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들도 있었던 다사다란 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도 우리를 지켜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미처 주님의 생각을 알지 못하고 주님의 일에 소홀했던 지난 시간을 용서하여 주시고, 새로운 한해는 우리의 마음을 다잡고 주님께만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올해 한 해 동안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들이 있사오니 우리의 심령을 붙잡아 주시사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올해 한해는 “다시 기도 속으로”라는 표어로 우리가 기도에 힘쓰기를 소망합니다. 나라가 어렵고, 교회가 어렵고, 가정이 어려운 이시기에 우리가 힘껏 기도에 힘써 이 어려운 난관들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나라가 바로 서고, 교회가 건강해지며, 가정이 행복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올해 한해는 더 많은 기도로서 응답받고, 주님의 일에 더 힘써 일할 수 있는 기쁨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각 처소에서 기도의 응답들이 들리게 하옵소서. 아픈 자가 낫게 하시고, 마음이 상한 자를 회복시켜주시며, 물질이 궁핍한자에게 물질의 풍요로움을 허락하시고, 말씀을 갈급 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더불어 우리가 담임목사님을 위해 힘써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귀하고 복된 말씀과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시는 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실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의 소중함을 깨달아 주님과 함께 더불어 먹고 사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 시간도 우리의 음성을 듣고 계시는 주님!
우리의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간절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주께
귀하고 복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위해 준비한 벧엘 성가대의 찬양을 받아주시고 흠향 하옵소서.
우리의 작음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살아계셔서 우리와 동행하시는 보배로우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